예쁜 컬러 찾기가 참 힘든 caramel camel 컬러,
툭 - 자연스러운 쳐짐이 멋진 보드라운 카프스킨,
하지만 너무 힘빠진 모양은 싫으니 적당히 라인을 살릴정도의 레더면 좋겠구,
요즘 늘 눈에 들어오는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이어야 하고, 
어떤 착장에든 무심하게 어깨위에 툭 걸쳐주어도 분위기 있을, 군더더기 없이 똑 떨어지는 그런 bag.

나에게 bag을 디자인해보라면 쓱쓱 그려냈을 법한 간만에 내 맘에 콕 박혔던,  
 Castella classical bag. (통가죽의 고급스러움이 매력이었던)

선주문 진행을 약속하고 한 달 여의 시간이 지나도록,
소리소문 없이 그냥 끝내는 것 같았지만 실은 끊임없이 꾸준히 수입처와 제작처를 달달 볶는 중이었구요.  

 '입고 정녕 안되는건가요?'
지치지 않고 확인 거듭해주던 레디안들에게 확답 못했던 그 간의 시간들 미안해요.
수입 통가죽의 통관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. >_< 


드디어 빨강의 손에 쥔 수량,
맘에 차게 많진 않아도 그래도 이제 함께 할 수 있군요.
bag에는 꽤 까다로운 elly랍니다. 요 녀석은 물건이네요. 맘에 쏙 들어요.

겨울부터 지금껏 매일 들었음에도, 수량 혹시 없을까봐 사진 아껴아껴 찍었더랬어요.
봄 코디 어디든 자주 꽤 자주 보일테니 배 안아플려면 하나쯤 소장해야만 그런 bag.

 Castella classical bag. 카스텔라 클래식 백입니다.
통가죽의 고급스러움, 역시 리얼레더의 카프스킨도 통가죽은 더 멋지군요.



러블리한 드레스에도, 한없이 캐쥬얼한 착장에도,
그냥 생각없이  툭- 어깨에 걸쳐준다면 그대로 그림' 일  Castella classical bag.
미니멀한 디자인과, 과하지 않으면서도 멋진 cramel camel 컬러가,
그리고 어떤 bag에도 지지 않을 고급스러운 통가죽의 매력이,
화려한 디테일의 bag들 속에서 더 돋보이네요.  

요즘은, 화려한 디테일의 백들 괜히 유치하고 지쳐.
그냥 아무 디테일 없는 가죽의 고급스러움만이 살아있는 그런 bag.

내가 정말 찾았던 bag.

드레스류와 묘하게 더 어울린다. Castella classical bag.

내 발에 꼭 맞춘것 같은 편안함,
디테일 화려하지 않지만 어느 곳 에서든 스미듯 어울리는 스킨슈처럼.
너무 멋낸 것 같지 않지만 왠지 시크한 분위기도 그렇구.

스킨슈와 참 많이 닮았다.  Castella classical bag. 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트렌치 코트와  Castella classical bag. 은 셋트처럼 잘 어울리는 궁합.
화잇 컬러의 스키니 팬츠나, 블루톤의 이너는 caramel camel과 더 없이 멋진 컬러 매치.

 Castella classical bag. (통가죽의 고급스러움이 매력이었던)








가죽의 재입고가 꽤 어려운 만큼,
bag 입고날짜 기다리면서 그동안 도사리고 있었던 레디안들 :)

놓치지 말아요 !!


간만에 멋진 bag,  Castella classical bag. (통가죽의 고급스러움이 매력이었던)

  





Castella classical bag. (통가죽의 고급스러움이 매력이었던,)
가로33cm, 높이 33cm, 너비13cm, 어깨끈조절가능(최대113cm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