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잇하게 붙는 티셧 아닌 ,
롱한 기장이나 짧게 떨어지는 티셧 아닌 ,
정직한 라인의 정직한 슬리브 , 기본 티셧이 필요한 때 가 있죠 -

쇼츠나 레깅스 위 , 또 이지한 느낌의 배기 팬츠 위 ,
남자친구의 티셧을 입은 듯 , 정직한 반팔의 티셧을 무심한 듯 세련되게 입고픈 날 .



굳모닝,
( 기분좋은기본티셧 )






정직한 라인의 기본 티셧이지만 ,
입어보니 다른 티셧들과는 다르게 , 예뻤던 핏 - ( 당연하죠 )
쿨한 촉감의 원단이라 한여름까지 꽤 즐겁게 가능할거에요 . 

이런 라인의 티셧이나 셔츠, 재킷이 ,
늘 더 말라보인다는 사실 ( 이야 또 당연하구요 ) -
긴 생머리의 화장기 없이 , 쇼츠에 기본라인의 박시한 티셧하나 입고 있다면 ,
타잇한 핏의 티셧이나 슬림한 원피스보다 , 여름날엔 더 섹시한 법이죠 .

비오는 날 , 쇼츠 위 레인부츠에도 참 예쁘겠다 .
  


♩

보이프렌핏의 재킷이나 , 베스트 , 셔츠 , 그리고 티셧 , 맨 디자인의 슈들이 ,
페미닌하고 러블리한 레이스와 슬림 실루엣들 속에서 ,
시크한 아우라로 늘 돋보이는 이유 .




굳모닝,
( 기분좋은기본티셧 )

마녀고양이 , 그녀의 comment -



아 ~~~ 그냥 너무 지치는 날이었어요.
주말 ,  남편지인들 잔뜩 나타날 웨딩이라 몸에 딱 붙는 미니드레스 무리해서라도 입고 싶었거든요 .
배에 힘 딱 주고 만나는 사람마다 햇살미소 짓느라 오후에 어찌나 지치던지요 .
이것저것 다 때려치우고 남편쿤과 개님 동반하고 동네 카페에서 엿가락처럼 늘어져있자며 나서던 길 ,
두 번 고민도 안하고 집어든 ' 굳모닝 ' 이었답니다 .

우리 사실 요런티 필요하잖아요 . >_<
배에 힘주지 않아도 될 만큼 , 팔라인 신경쓰지 않아도 될만큼 낙낙하게 편안한 핏 .
그렇다고 남동생 티셔츠 뺏어입고 나온듯한 느낌이라면 절대 안되지요 .
찾으려고 눈에 불켜고 막상 뒤져도 적당한 녀석은 없기 마련이구요.

그래서 쨔잔 ~~ 기분좋게 ' 굳모닝 '
너무 크지 않게 딱 날씬해 보일만큼의 여유 , 촘촘 예쁘게 박힌 스터드들이 독특해서 자꾸 눈길가기도 하구요 .
이 날 오후 참말로 오랜만에 편안하게 예쁜 티셧이라며 ,
강아지와 깡총깡총 투스텝으로 온동네를 누볐다지요 .


레디안들도 같이 입자구욧 !!  :)

'도트배기 주세요오 ' 노래를 불렀는데 , 쨘 - 나타난 녀석 ,
 '꼼데배기' 는 다음주 open 예정이랍니다 -



 

굳모닝,
(기분좋은기본티셧)

one size, 44- free (normal 66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