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유롭게 , 휙 걸치고 쉽게 스타일 내 기 -

따끈따끈한 , 바로 오늘 촬영한 컷 들 -
다른 것 모두 제쳐두고 가장 먼저 보여주고 싶었을 만큼 , 딱 그만큼 .



+

미리 사진으로 받아본 신상 샘플 들 중 가장 기대하고 기다렸고 (내가 너무 잘 입을거 같아서 말이죠)
오늘 도착한 샘플 꾸러미들 중 , 요것만 쏙 뽑아내어 입고 출근했더랬어요 .
' 이거 너무 예쁘지 않어? ' , 마녀고양이 그녀에게 얼른 찍어보라며 카메라 건냈죠 .

커피 사며 , 휘딱 휘딱 5분만에 찍어낸 녀석 -
나 급했을만 하죠 ? (얼른 보여주고팠어요 , 요즘부터 가을 마지막까지 너무 딱일테니)



쫀득하게 도톰한 코튼 ,
팔라인에 타잇하게 감기는 핏감 나이스 ,
어깨끝에 걸쳐 볼레로 실루엣으로 느낌있게 떨어지는 라인 정말 그럴싸 -

:)




energy wave - (자유롭게, 카디건)




















꽤 오래 길었던 머리칼을 미련없이 잘라내고 ,
맘도 몸도 많이 가벼운 요즘 .

툭툭 대충 털어내어 말리면 끝 . (아 , 속이 다 시원해 -)
나 그동안 긴 머리때문에 꽤 고생하며 살았구나 . 


+

가을 , 그리고 겨울 - 더 추워질수록 머리칼은 짧아져야 맛이라며 ,
오렌지레드 컬러의 짧아진 머리칼 아래 , 벌키한 터틀넥의 스웨터가 벌써 기대된다 .


' 나 , 머리 어때요 ? '



:)

커피하나 사들고 상수동 골목을 느릿느릿 걷던 중 ,
동료 회계사와 함께 로펌 파트너와 미팅중이던 신랑을 우연히 만나고 -

수트를 빼입은 ' 다른 남자같은 ' 그와 어랏 , 왠일이야 - 반갑게 인사하고
' 나 너무 캐쥬얼하지 않아?  화장도 하나도 안했는데 인사해야 해? '


' 괜찮아. 예뻐 ' 


...


그렇게 수트군단들과 얼떨결에 인사를 마치고 ,
집에와서 그에게 듣는 뒷얘기들 꽤 긍정적인 걸 보니 , energy wave - 더 내꺼 ")  


























자유롭게 , 휙 걸치고 쉽게 스타일 내 기 -


쫀득하게 도톰한 코튼 ,
팔라인에 타잇하게 감기는 핏감 나이스 ,
어깨끝에 걸쳐 볼레로 실루엣으로 느낌있게 떨어지는 라인 정말 그럴싸 -

:)




energy wave - (자유롭게, 카디건)

energy wave - 앞으로 나 , 교복할 듯 ")







energy wave - (자유롭게, 카디건)

one size, 44- free
총장 68cm, 가슴단면(레글런소매) free -

cotton 35% , polyester 65%