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리지앵베이지트렌치 속 ,
기본의 블랙과 밀크아이보리의 스트라입였지만 , 기본스럽지 않은 질감과 디테일로
뒤돌아서도 자꾸만 생각나게 하던 그 이너 톱 .

감질나게 수량 달랑 샘플 한 장 뿐이라 ,
개인오더 진행도 없이 눈 빠지게 기다리던 녀석 , 잊을만하니 도착했네요 .
자주 하는 말이지만요 , ' 기본아닌 기본의 ' 센스있는 톱으로
트렌치나 재킷 속 이너로든 , 싱글핏으로든 너무 매력적일겁니다 .




:)




지퍼슬릿과스트라입,
옥스포드티셧

프렌치프라이에 푹 빠진 내 꼬맹이와의 봄 날 :)

엠보감 느껴지는 톡톡한 질감의 독특한 옥스퍼드 원단이
기본이지만 기본아니게 하는 가장 큰 매력 .
자꾸만 옷자락 쓰다듬게 만드는 오돌토돌한데 부드러운 오묘한 촉감은 ,
함께 만난 친구들도 다들 한번씩 쓰다듬었더랬죠 , ' 티셧 진짜 특이하고 예뻐 -'

기본의 패턴과 컬러감의 톱이 특별한 디테일과 퀄리티를 지닐때 ,
우리는 고급브랜드의 수십만원짜리 톱들도 부럽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:)



경쾌하게 짧은 길이감도 축축 늘어지는 느낌없이 ,
쇼츠나 미니스컷들 위 , 또는 진과 함께든 찰랑하게 멋질거에요 -
레글런 핏의 앞 뒤가 언밸런스한 기장 , 포인트가 될 지퍼 슬릿 디테일도 물론 근사했지만
이 경쾌한 기장이 늘어짐없이 , 부하거나 루즈한 느낌없이 세련된 아우라로 마무리하는데 크게 한 몫하죠 .
( 레글런 핏의 톱들 실은 기장 애매하게 긴 것들이 대부분인데 , 늘 조금 아줌마같아보여 피하고 했거든요 >_< )




무튼 암튼 ,
지퍼슬릿과스트라입 옥스포드티셧 -
기대하는 것보다 꽤 많이 멋질거라는 얘기입니다용 .



:)
  
  

파리지앵베이지트렌치 속 ,
기본의 블랙과 밀크아이보리의 스트라입였지만 , 기본스럽지 않은 질감과 디테일로
뒤돌아서도 자꾸만 생각나게 하던 그 이너 톱 .


:)

블랙과 아이보리 스트라입티 , 내 꼬맹이와 은근 커플룩였는데
바람같던 네 녀석 사진은 딱 요것뿐이고나 - (요즘 말 시작해서 예뻐효) 

지퍼슬릿과스트라입,
옥스포드티셧

one size , 44- free

총장 (뒤)59cm/ (앞)53cm, 가슴단면(free) 56cm,
팔길이(레글런소매) 53cm